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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/2018 방콕

방콕 여행 6박 7일 일정, 코스! 방콕 여행 일정




01. 여행 스타일에 따라 일정 정하기


여행을 많이 가 본 것은 아니지만 여행 스타일은 개인차가 있기 마련.

 1) 시간대 별로 계획해서 타이트하게 그 나라 관광지, 맛집을 찾아다니는 유형
 2) 포인트만 몇 군데 정해놓고 그 때 그 때 내키는 곳이나 관광지가 아닌 골목 돌아다니는 유형

크게 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.

1번, 2번 유형의 여행을 모두 겪어본 결과 나는 넘나 넘나 2번에 속하는 타입.
내가 꼭 보고싶거나 하고 싶은 것 외엔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편하다. (나는 그렇다)
사실 그 날의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고, 그 날 내가 꼭 하고 싶은게 생길 수도 있지 않은가?
그래서 타이트한 계획을 짜는 편은 아니다.

이번 방콕 여행은 타이트하지 않은 로컬 체험 위주이다.
사원 등 관광지를 꼭 들르고 싶은 분들께는 맞지 않는 일정일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!



02. 여행계획은 어떻게 정하죠?


* 여행계획 쉽게 세우는 방법!! (나만 쉬울 수도 있음 주의)

구글 드라이브와구글맵을 활용하자!



1. '구글 드라이브 > 새로 만들기 > Google 내 지도' 생성
2. 가고싶은 곳, 맛집이라고 들은 곳 등, 다 갈 수 없지만 일단 전부 등록
3. 지도에 표시한 map pointer 들을 보며 경로 정하기
(제일 가고 싶은 곳 위주로, 가까운 곳끼리 묶기)
4. 식당은 그 때 그 때 근처에 있는, 표시해둔 곳 가기


웬만한 유명한 식당이나 관광지는 한 spot에 몰려있기 때문에
'난 솜분 씨푸드에 갈거야!', '난 여기서 푸팟퐁커리를 먹어야해!', '여기선 꼭 뭘 먹어야한대!!' ...
저렇게 식당까지 정하다보면.. 
너무 팍팍한 여행이 될 것 같아서 만든 여행 루트 정하는 방법이다.

예를 들면 오늘 카오산로드를 걷다가 아 갑자기 배가 고프다. 하면 
구글 지도를 열어서 내가 표시해둔 맛집, 식당 중 가깝고 끌리는 곳에 들어가는 것이다.
어차피 가고 싶었던 곳들이니까 후회도 없을거고, 가깝고.




03. 그래서 뭘 할건데?


이번 여행도 내 여행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. 큰 테마만 정했다.
로컬식당 + 운동 (아침운동, 호텔 수영, 요가, 무에타이) + 술과 로컬 문화(라고 쓰고 유흥이라 부른다.)



여자 혼자 방콕, 6박 7일 일정은 아래와 같다





보시다시피 사원 이런 게 없다..
하루를 오롯이 쏟아서 하는 활동은 파타야 산호섬 액티비티 정도?

카오산은 머리땋고 네일하고 술먹고 마사지 받고. 
사원은 내키면 중간에 갈 수도 있지만 사실 아직까지 사원은 별 감흥 없다.

아직 2주나 남아서 그런지 저 일정으로 가도 될 지 잘 모르겠다.
후기는 아마 3주 후에 적고 있겠지..
ㅋㅋㅋㅋㅋ

한량처럼 놀고 먹는게 이런거다!!!!!!!! 를 몸소 체험하고 오겠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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